[더게임스 김명근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사 최초로 넥슨모바일이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직접 진출했다.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공식 모바일 사이트 ‘넥슨 게임즈’을 개설하고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DDI에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넥슨모바일은 국내 모바일 게임 회사 중엔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직접 진출하게 됐다.
넥슨모바일은 지난 2007년 4월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시작으로 자사 게임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NTT도코모에는 같은 해 12월에 진출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4종은 전사편, 법사편, 궁수편 등 캐릭터 별로 나뉘어진 RPG 3편과 퍼즐 장르 게임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넥슨모바일 해외사업 담당 장원상 이사는 “KDDI 진출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전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향 후 넥슨모바일의 진보된 유무선 연동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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