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원장 박준영)이 9일 콘텐츠 진흥기관 통합을 앞두고 ‘글로벌 콘텐츠 빅 5 추진준비단’을 발족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 개편 핵심은 △‘글로벌 콘텐츠 빅 5 추진단’ 설립 추진준비단 발족 △경영기획기능 보강 △조직문화개선 태스크포스팀(TFT) 발족 등이다.
이날 발족한 준비단은 상임이사인 최영호 부원장을 단장으로 해 △글로벌전략(총괄)팀 △창의인력팀 △인프라조성팀으로 구성, 통합을 앞둔 3개 기관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짜게 된다. 글로벌전략팀은 해외시장 확대방안 마련, 창의인력팀은 직능분야별 인력양성 중장기 로드맵 설계, 인프라조성팀은 디지털 복합 인프라 조성 구축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KBI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3개 콘텐츠 진흥기관의 통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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