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모바일코리아(대표 김길로)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스포어’를 내놓았다.
스포어는 ‘심즈’를 개발한 개발진이 7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한 PC용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9월 초 70개국에 동시 발매돼 불과 보름 만에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EA의 베스트셀러 게임이다. 한국에서도 발매 10일만에 1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스포어는 PC게임에서의 인기와 재미를 휴대폰 속에 옮겨놓았다. 게임 유저가 창조한 단세포 생물이 진화를 거듭해 종족을 이루고, 나아가 우주선을 만들어 태양계로 진출해 우주 정복을 할 수 있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진화론을 기본으로 제작된 스포어는 미생물 상태의 세포로 시작해 유저가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시켜 나갈 수 있고 나아가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강한 종족으로까지 만들 수 있다.
모바일용 스포어는 매 스테이지마다 자신이 창조한 스포어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제작됐다. 또 진화모드와 서바이벌모드로 세분화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편집기를 이용해 유저만의 개성있는 스포어를 진화시켜 나갈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