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일본 올림푸스(회장 키쿠가와 츠요시)와 손잡고 일본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의 합작 법인 이름은 ‘올림푸스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재생의료시스템)’이며, 도쿄에 둔다. 양사는 이달 중 50대 50 지분 비율로 총 3억엔(약 46억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을 투자, 올림푸스 RMS를 설립할 예정이다.
올림푸스RMS는 세원셀론텍의 RMS를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기술을 활용, 상용화 초기시장인 일본 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헌강 사장은 올림푸스RMS 설립에 대해 “일본은 선진 고령화 사회로 향후 재생의료분야의 성장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자사 세포치료제 기술은 올림푸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일본에서 재생의료 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 측은 “일본은 현재 고령화 진전에 따른 슬관절 질환으로 인한 연골결손 환자들이 연간 700만∼10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세원셀론텍의 콘드론(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에 대한 제품경쟁력을 믿고 장기적인 비전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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