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008 FTTH 서비스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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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8일, 원내 소강당에서 ETRI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2008 FTTH(Fiber To The Home) 서비스 및 콘텐츠 경진대회’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본 대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5개 작품이 접수됐고, 광가입자망의 특징인 광대역성 및 양방향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서 ‘제작물 분야’에서는 기업부문 4편, 학생부문 7편 그리고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4편 등 총 15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제작물 분야 기업부문에서 영예의 금상에 선정된 ‘네트워크 기반 임베디드시스템 HW/SW 설계 CAD 시스템 Orpian’는 시스템센트로이드의 작품으로 인터넷으로 통신하는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의 웹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용 CAD시스템이다.

이 작품은 기존 CAD시스템과 달리 클라이언트가 웹으로 서버에 접속해 광가입자망의 빠른 전송속도와 원격지 서버의 높은 처리성능에 비례해 설계 및 검증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CAD 시스템으로서 금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었다.

제작물 분야학생부문에서는 강사와 다수의 수강자 간 광가입자망을 통해 고품질 영상, 음성 및 강의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실감형 원격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포털 서비스인 ‘와보클래스(WaboClass)’를 제작한 고려대학교 김성민군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ETRI 광통신연구센터 고재상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고 창의적인 작품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광대역 통방융합 서비스 및 콘텐츠 관련 산업 분야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수상작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 “2008 RFID/USN KOREA 전시회” 행사장에서 전시 출품되었으며, 이들 수상작품은 향후 광주광역시 일원의 KT 및 SK브로드밴드 FTTH 실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실험서비스로 제공되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작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본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ftth.re.kr)를 통해 제공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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