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 파워와 환율 혜택으로 낮아진 원가구조로 판매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판매량은 수요 심리 약화로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환율 수혜에 따라 해외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향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패널과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하향될 전망이지만 환율 혜택으로 경쟁사와의 경쟁력 차이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 애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뿐 아니라 휴대폰 부문도 미국 대형 유통시장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며 08년 4분기 현금 창출은 09년 양적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반 애널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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