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 ‘프로토스 6룡’ 완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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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임재구기자]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오는 30일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32강 4주차 경기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32강전에는 박영민(CJ)대 고강민(KTF), 김구현(STX) 대 김정환(르까프), 전상욱(SK텔레콤)대 손창웅(르까프), 이제동(르까프)대 박재영(KTF) 등 총 4 경기가 펼쳐진다.

이중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김구현. 만약 김구현(프로토스)이 김정환(저그)을 누르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면, 프로토스 ‘6룡’에 진입해 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도재욱, 윤용태와 함께 16강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그래텍 관계자는 “‘곰TV 클래식’에서 프로토스의 활약이 눈부시다”며 “프로토스 최초로 MSL 3회 우승자가 된 SK텔레콤 김택용을 비롯한 삼성전자 송병구, SK텔레콤 도재욱 등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해 바야흐로 프로토스의 전성기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TF 신예 고강민과 박재영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고강민은 위메이드 전태양, 박세정을 격파하고 올라온 신예 저그이고, 박재영은 CJ 서지훈, 르까프 김성곤 등 대선배를 물리치고 올라온 저력 있는 선수로 지난 대회 우승자 르까프 이제동을 어떻게 상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전 경기는 곰TV로 생중계된다.

lurker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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