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에 지그비(ZigBee) 무선통신기술을 응용한 관람안내시스템이 설치됐다.
임베디드SW연구센터(CEST·센터장 서대화 www.cest.re.kr)는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 ‘지그비 엑티브 태그(ZigBee Active Tag)’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람객들의 안내를 위해 설치한 이번 솔루션은 관람객이 휴대형 PDA를 팔목에 차고 전시물 앞에서면 자동으로 음성과 영상, 테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국 언어로 안내한다.
이 솔루션은 관람객들이 이어폰을 통해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관람을 원하는 전시물 정보를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추천코스관람, 필수관람, 테미관람 등 전시안내 시스템 이외에도 자산관리와 위치인식, 차량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서대화 센터장은 “앞으로 이 솔루션을 전시회에 적용해 관람 정보표시 및 저장, 박물관 유물에 대해 자동으로 안내하는 유비쿼터스 전시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관광코스 안내 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