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 www.hit.co.kr )은 코레일네트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올 하반기 최대 SOC 정보화 사업의 하나인 ‘광역전철 RF전용 역무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들어서만 서울메트로의 슬림게이트 사업, 신분당선 역무자동화시스템(AFC)사업, 중앙선 AFC 추가사업 등의 수주에 이어 또 한번 대형 SOC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09년 5월까지 수도권 광역전철구간 전체역사에 RF전용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투명한 정산시스템구축 및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철도공사의 올해 핵심사업 중의 하나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기존 공항철도, 부산2호선 및 3호선 설비구축의 노하우 및 코레일네트웍스의 코레일 정산시스템 구축운영 경험 등을 활용, 광역전철운영에 필요한 첨단설비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사업관리 및 개발절차에 따라 고품질의 새로운 역무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영희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구축으로 각종 경전철, 지하철, 철도 및 고속철도 등의 역무자동화설비, 통신시스템과 신호시스템 등 철도관련 분야의 SI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함은 물론, 국내 대형 SOC사업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통해 철도 토탈 솔루션업체로서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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