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단(단장 김경진)과 영국신경과학협회(BNA)는 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영 신경과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 2월(홍천)과 2006년 12월(런던)에 열린 것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기억과 시냅스(Synapse) 가소성’, 제2세션은 ‘수용체와 시냅스’, 제3세션은 ‘호르몬과 뇌기능’, 제4세션은 ‘뇌영상과 뇌질환’을 주제로 열린다.
영국에서는 영국왕립학회 회원이자 시냅스 가소성 분야 권위자인 그레이엄 콜린그리지(Graham Collingridge) 교수를 비롯한 5개 기관 전문가가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강봉균 서울대 교수 등 10여명의 신경과학자가 참여해 발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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