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기업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12월중에 수도권·영남권·호남권 등 권역별로 ‘민간기업 개인정보보호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됐던 교육을 대전·부산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확대해 12월 1일 수도권, 5일 영남권, 16일 호남권 등에서 벌일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제·개정 추진중인 개인정보보호법안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주요내용 설명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관리방안 사례별 소개 △개인정보 침해신고 및 분쟁조정 사례 등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집체교육 외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교재와 교육동영상을 배포하고 사업자·협회 행사에 개인정보보호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추진방침과 기업의 의무사항 등을 담은 행안부 장관 서한문을 호텔·여행업·대형마트 등 1만여 사업자에 보내기로 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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