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최근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MMORPG ‘아이온’의 기록적인 흥행몰이에 한 껏 고무된 표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의 PC방 점유율은 26.5%에 달하고, 개인 정액 사전 결제금액은 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료화 후 동시접속자와 서버 상황을 고려 시 유료화 리스크는 상당부문 사라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아이온은 25일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오픈베타 상황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폭주로 인한 대기자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은 엔씨소프트를 최대 전성기 모습으로 되돌리고 있다”며 “국내매출 증가-내년 환율 상승 효과-해외진출에 따른 매출 증가-‘블레이드&소울’ 등 차기작에 따른 글로벌 게임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4단계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사전 예약 매출이 50억원을 상회하고, 유료화에도 불구 사용자 폭주로 서버를 증설한 점은 아이온의 성장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타뷸라라사의 내년 2월 서비스 종료는 아이온의 북미진출은 예고 새로운 매출상승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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