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오는 27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27일부터 자율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대형 마트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속에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에서 등뼈가 발견돼 검역이 전면 중단됨과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한 지 1년 3개월만에 다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대형 마트들은 최근 국내 소비위축과 서민들의 소비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자유로운 구매편의와 물가안정 차원에서 더 이상 저렴한 미국산 쇠고기 취급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들도 판매 문제로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대형마트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고객소리함 등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계속 요구했지만 시장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판매시기를 미뤄 왔다”고 전했다.
정진욱기자 coolj@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롯데, 3년 만에 헬스케어 법인 청산
-
2
네이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예고…카카오도 수익성 개선
-
3
韓·中 유통 1위 e커머스로 뭉친다…쿠팡·네이버 양강 체제에 '도전장'
-
4
김유진號 한샘, 수익성 위주 전략 지속 추진…멤버십 재론칭
-
5
성남산업진흥원, 산업안전·준법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6
“'오징어게임'에 참여한 춘식이”…카카오, 넷플릭스와 콜라보
-
7
네이버, 계엄 이후 검색 점유율 '껑충'…뉴스 소비 효과
-
8
CJ온스타일,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 송출 재개
-
9
[혁신플랫폼톡]디지털 나침반으로 여는 상업용 부동산의 항로
-
10
“위탁급식·컨세션 사업 호조”…풀무원, 3조 클럽 '눈앞'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