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스타일리시 쿠페 ‘이클립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미쓰비시자동차 한국 판매법인 MMSK(대표 최종열)는 25일 서울 신사동 매장에서 쿠페 이클립스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클립스는 감각적 디자인과 솔라(Solar)·선셋펄(Sunset Pearl)·레이브레드(Rave Red) 등의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2도어 쿠페다.
미쓰비시는 차량 측면의 날렵한 라인과 후면의 세련되고 볼륨 있는 디자인으로 이클립스를 생애 첫 차인 엔트리카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이클립스 쿠페는 11㎞/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하며 최대 출력 165마력을 내는 2.4리터 MIVEC엔진이 장착됐다. 또 최고급 품질 오디오메이커인 록포드 포스게이트R 프리미엄 오디오와 스포츠 파워시트,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최고급 사양을 넣었다. 또 미쓰비시자동차 고유의 안전 차체 기술인 RISE(Reinforced Impact Safety Evolution)도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3790만원으로 그동안 출시됐던 랜서에볼루션(6200만원)이나 아웃랜더(4200만원)에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MMSK 측의 설명이다.
한편 미쓰비시 한국 법인인 MMSK는 이클립스 론칭을 기념, 선착순 20명 고객에게 닌텐도 위(Wii)와 7인치 DMB 내비게이션을 증정하는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을 진행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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