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25일 무료 백신 ‘V3 Lite(V3 라이트)’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V3 Lite’ 전용 웹사이트(www.V3Lite.com)를 통해 일반 개인 사용자들이 무료 백신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백신 ‘V3 Lite’는 종전의 무료 백신 ‘빛자루’ 대신 ‘V3 뉴 프레임워크(V3 New Framework)’ 신기술을 적용, 가볍고 빠르게 새로 개발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로써 개인용 V3 계열 브랜드는 유료 고품격 PC주치의 통합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플래티넘’과 별도로 무료 백신 ‘V3 Lite’가 공급된다.
따라서, 개인 사용자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무료 백신을 원할 경우 ‘V3 Lite’를, PC 주치의 서비스 및 PC 방화벽 등 프리미엄급 고품격 통합보안 서비스를 원할 경우 유료인 ‘V3 365 클리닉’과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V3 IS 2007 플래티넘’을 사용하면 된다. 안전한 PC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한편, 일반 가정용 PC에는 무료 백신 ‘V3 Lite’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나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유료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V3 Lite’는 가볍고 빠른 백신의 특성을 나타내는 브랜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생활 보안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컴퓨터에 대해 어려워하는 일반 사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보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안철수연구소측은 설명했다.
‘V3 Lite’의 주요 기능은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의 실시간 검사 및 진단/치료, PC 최적화, PC 관리 등이다. PC 최적화 메뉴에서는 인터넷 속도 최적화, 불필요 데이터나 프로그램 삭제 등을 할 수 있으며, PC 관리 메뉴에서는 설치 프로그램, 액티브X, 툴바, 보안 패치 등의 상황을 파악해 삭제나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V3 Lite’의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12월 중순경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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