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1000원어치를 팔아 69원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곳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43억원이었으며, 기업 2곳 중 1 곳은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등 e비즈니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상용종사자 50인 이상, 자본금 30억원 이상인 국내 1만7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2007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기업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69원으로 전년(63원)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1000원당 124원으로 가장 이익을 많이 냈으며, 출판·영상·통신업(98원), 건설업(91원), 전기가스업(84원) 순으로 이익 창출이 많았다.
연구개발 기업체수는 전체의 52.5%를 차지했으며, 기업 1곳당 연구개발비는 2006년 40억원에서 2007년 43억원으로 7% 가까이 증가했다.
ERP시스템, 전자입찰시스템, 전자상거래 시스템 등 e비즈니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전체의 56.1%로, 전년(45.7%) 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제조기업의 겸업비율은 31.5%로 2005년(22.7%), 2006년(25.9%)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 기업들의 경영다각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허권을 소유한 기업은 3799개로 전년대비 8.9% 가까이 늘어났고, 소유권수 역시 25만8017건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
스톡옵션제도, 우리사주제도 등 성과보상관리제도를 도입한 기업도 2006년(5670개)보다 11.6% 늘어난 6329개에 달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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