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보유한 송도부지에 대해 테마파크와 주상복합단지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송도부지는 일반 자연녹지 지역에서 준주거 및 일반상업 지역으로 용도 변경되며, 12월 3일 테마파크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9년 중반께부터 본격 개발에 시작된다.
대우차판매는 20일 보유중인 송도부지 103만8572㎡(31만평)중 테마파크 부지 49만9575㎡(약 15만평)에 대한 실시인가가 지난 4일 통과된데 이어, 19일 주상복합단지로 53만8952㎡(16만평)를 개발하는 내용의 도시개발계획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우차판매는 기존 자동차 판매, 건설, 금융사업과 함께 송도부지에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및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엔터테인먼트 신사업분야를 추가했다.
이번 테마파크와 주상복합단지개발을 통해 △6만5000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창출 효과 발생 △5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 △1조원의 임금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승현 대우자동차판매 개발사업기획단 전무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송도부지 개발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대우차판매의 기업가치가 크게 향상됐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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