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전세계의 파트너사는 18일 GPU 기반의 테슬라(Tesla) 퍼스널 슈퍼컴퓨터를 출시한다.
테슬라(Tesla) 퍼스널 슈퍼컴퓨터는 CUDA 병렬 연산 아키텍쳐를 탑재한 테슬라 C1060 GPU 컴퓨팅 프로세서를 통해, 표준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의 폼 팩터(form factor)에서 백분의 일 가격에 클러스터와 동급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즉 테슬라 퍼스널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면 기존 PC 워크스테이션과 비슷한 가격에 250배 강력해진 연산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GPU를 활용한 퍼스널 슈퍼컴퓨터는 최근 과학 연구가 구축 및 유지에만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공유로 진행되면서 작업이 느려지고 연구가 지연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펠로우(Technical Fellow) 버튼 스미스(Burton Smith)는 “우리 모두는 과거에 ‘데스크톱 슈퍼컴퓨팅’을 꿈꿔왔고 이제는 이 꿈이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혁신은 엔비디아의 GPU가 CPU와 함께 구동되는 컴퓨팅 환경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등 세계적인 연구소는 물론,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 수학과에서 이미 GPU 기반 퍼스널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주요 HPC OEM과 관련 솔루션업체인 코코링크(www.cocolink.co.kr) 및 클루닉스(www.clunix.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이 직접 테슬라를 구입해 퍼스널 슈퍼컴퓨터를 꾸미고자 할 때는 테슬라 제품 리셀러인 앱솔루트코리아(www.abko.co.kr)나 리더스CNS(http://www.leaderscns.co.kr)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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