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와 KOTRA 등의 국내 글로벌 인재데이터베이스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대학·외국인 투자기업 및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재외동포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발굴된 글로벌 인재들의 인물정보는 공직후보자 인재풀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주요직위 인선 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행안부 인사정보과 정광근 사무관은 “국내 인재 풀의 규모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 해외에서 활동하는 교수, 금융인, 기업인 등 외국인 및 교포 인재를 집중 발굴키로 했다”며 “글로벌 인재들이 국정운영에 활발히 참여하게 되면, 녹색성장·국제금융 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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