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수준이 미국,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과 러시아, 인도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발표된 세계 500대 슈퍼컴 순위 리스트(www.top500.org)에 우리나라는 KISTI 한 곳이 이름을 올려 국가별 슈퍼컴 순위 22위로 집계됐다. 1위는 291대의 슈퍼컴을 보유한 미국이, 2위는 영국, 3위는 프랑스가 각각 차지했다.
세계 500대 슈퍼컴 순위 리스트는 기능 및 성능이 최첨단인 500대의 슈퍼컴퓨터를 선정해 보유국을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 발표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슈퍼컴 18대를 보유, 전체 순위 5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15대로 6위를 차지, 일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인도 역시 8대의 슈퍼컴을 보유, 톱10 안에 들었다.
개별 슈퍼컴 순위에서도 KISTI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구축 중인 슈퍼컴은 지난 6월 조사에서 130위였으나, 이번 11월 조사에선 278위를 차지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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