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KT의 IPTV 실시간 방송이 주가 반전의 기회가 되긴 힘들다고 전망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실시간 방송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VoD 유료화 확산으로 IPTV 상품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며, 결국 IPTV의 부진은 향후 결합상품 활성화의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은 KT IPTV의 지상파 VoD의 경우 편당 500원의 유료과금이 책정될 전망이라며, 이 같은 유료콘텐츠 서비스가 증가할 경우 CATV 및 위성에 비해 특별한 강점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PP의 수신료 배분, 광고부문 역시 CATV와 유사한 수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매력도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은 이러한 IPTV의 부진은 향후 결함상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만약 소비자가 IPTV를 결합상품에서 제외할 경우 결합상품의 요금 경쟁력 자체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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