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3일 “통신시장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통신사들이 와이브로 등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통신부품 제조업체인 KMW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프롬써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동통신 산업의 내수를 진작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또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 요청에 “작년부터 시행해온 반도체 장비 상용화 사업을 내년부터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앞서 인천 부평지하상가와 부평시장을 방문, 에너지 절약을 위한 등기구 교체와 주차장 확보 등 상인들의 건의 사항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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