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정보지식포털 ‘NTIS’가 IT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ISO20000’을 획득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NTIS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T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등을 심사해 부여받는 ISO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 NTIS는 공공기관 최초로 기획부터 모니터링 단계까지 업무프로세스와 서비스 체계를 정의한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했으며, 이를 범부처 R&D 정보관리업무에 적용·운영하고 있다. NTIS는 이번 ISO20000 인증 과정을 통해 국제표준에 맞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고, 국제적 신뢰도도 확보하게 됐다.
교과부는 향후 범부처 공동으로 NTIS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관리할 계획이다.
박항식 과학기술정책기획관은 “NTIS 체계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아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가R&D 지식포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및 품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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