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빅뱅 리메이크 곡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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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로 인기를 모은 빅뱅이 리메이크 곡 역시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인기그룹임을 증명하고 있다.

 11월 첫째주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 차트에 따르면 최근 빅뱅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은 다운로드와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88년 이문세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과 완전히 다르지만 빅뱅만의 느낌을 잘 살려 호평받고 있다. 원곡을 부른 이문세 역시 이번 리메이크에 대해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곡 중 가장 마음에 든다”며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정규앨범의 곡과 4개월전 발표한 미니 3집의 곡이 모두 차트 순위 내에 올라 있어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조동춘 엠넷미디어 음악사업본부 팀장은 “빅뱅의 경우 그들의 음악성과 가창력, 춤의 세 박자가 잘 맞아떨어져 앨범 출시마다 큰 화제를 낳았고 그 인기도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는 지난 주에 이어 2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동반신기의 ‘주문’도 변동없이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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