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임재구기자] 닌텐도의 최신 휴대용 게임기 ‘DSi’를 이르면 내년 중순,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닌텐도의 한 관계자는 “DSi를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발매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 동시 발매가 아닌 각 나라의 특성에 맞춰 출시일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콘솔 전문가들은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내년 여름 내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대로, 이르면 내년 중순 즘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 아메리카의 대표인 레지 필즈 아이메(Reggie Fils-Aime) 사장이 “2009년 내에 북미 론칭이 힘들 수도 있다”고 밝혀, 출시 시기가 2010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닌텐도의 데이터를 인용한 일본의 게임전문지 엔터브레인(Enterbrain)는 DSi가 일본에서 출시 이틀 만에 17만 779대가 팔려 거의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DSi에는 디지털카메라와 MP3 기능이 탑재됐으며, 전용 브라우저를 통한 웹 서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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