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가 된다.
원주시는 오는 18일 환경부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협약을 맺는다고 6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는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 등 자발적인 환경,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면 정부는 이를 재정·기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원주시는 우선적으로 시에서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배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이를 근거로 기후변화대응 종합 기본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감축목표 설정 △탄소포인트제 시행 △대단위 온실가스 흡수원 조성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시범마을 조성 등의 사업도 펼친다.
원주시는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형 생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의 ‘그린스타트네트워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협약은 제주도·과천·창원·부산·광주·울산·여수에 이어 여덟 번째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