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콘솔게임으로 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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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김상두기자]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우주 소년 "아톰"이 콘솔게임과 휴대용게임 타이틀로 개발된다.6일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임개발업체인 D3퍼블리셔(대표 요지타 타케나카)는 CG영화업체인 이마지와 공동으로 "아스트로 보이(아톰)" 게임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마지는 10월 개봉예정인 영화 ‘아스트로 보이’의 원판권을 업체로, D3P는 이마지 스튜디오와 함께 향후 아톰을 소재로한 영화를 콘솔과 휴대용 게임 타이틀을 개발할 예정이다. 발매는 10월 23일 영화 개봉을 전후한 2009년 4분기로 잡혀있다.

영화 ‘아스트로 보이’는 미래의 도시 ‘메트로 시티’를 구하려는 로봇 소년 ‘아톰’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아톰’은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로 꼽히는 ‘오사무 테주카’가 1950년대 탄생시킨 캐릭터. 로봇 소년 캐릭터는 3번씩이나 TV시리즈로 방영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친근한 캐릭터이자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지타 타케나카 D3P 대표이사는 “아톰의 방대한 역사와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으로도 만들어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리고 아톰 팬은 물론 모든 연령대의 게이머가 즐길 수 있도록 원작 캐릭터를 비디오 게임으로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이마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린코르벳 이마지 미국 스튜디오 대표는 "D3P와의 전 세계 독점계약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아스트로 보이"가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슈퍼영웅으로 탄생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3P는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게임업체로 ‘다크 섹터’‘퍼즐퀘스트’ 등을 개발했고 최근 3인칭 슈팅게임 ‘Eat Lead: The Return of Matt Hazard’ 등을 론칭한 바 있다.

이마지 스튜디오는 홍콩에 기반을 둔 CG 전문으로 한 영화 제작업체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첫 작품 `TMNT"로 아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박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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