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온미디어가 KT의 메가TV에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의 이번 IPTV 콘텐츠 공급 결정은 SO업계의 반발이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보다는 추가적인 수신료 수익증가라는 상승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민 애널은 온미디어의 CATV 시청점유율을 15% 수준으로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에 의존비중이 큰 SO측이 방송콘텐츠의 단기적인 송출출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민 애널은 온미디어의 현재 가치는 매력적인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라며, IPTV 콘텐츠 공급결정에 의한 추가 수익증가 효과와 최근 거래된 SO 가입자당 M&A 가치를 감안하면, 저점매수 전략의 밸류에이션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 애널은 온미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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