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3Q 당기순익 전분기 대비 199% 늘어

디앤샵(대표 김한준, www.dnshop.com)은 올해 3분기 총거래액(GMS) 939억원에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천700만원, 당기순이익 4억86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디앤샵은 연중 가장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베이징올림픽, 추석 등으로 인한 영업일 감소,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GMS와 매출 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규모의 순이익을 실현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99%나 증가했다.

또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쇼핑몰 성장의 근간인 상품판매 수수료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한 11.5%를 기록해 GMS 감소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엿다.

디앤샵 이유상 CFO는 "비수기와 대외 경제 악화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실 강화 우선의 질적 성장 위주로 사업을 전개했다"며 "4분기 이후에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이를 디앤샵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향후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의 시작인 10월 들어 디앤샵은 새로운 BI와 웹사이트 개편,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애스크 테라(Ask Thera)` 오픈 등 소비자 지향적인 활동과 함께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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