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차별화된 휴대폰 부품업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휴대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기존 매출처인 삼성전자 이외에 노키아, 모토로라 등으로의 매출처 다각화가 진행중이어서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속 부품에 대한 오랜 기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금속 부품 산업이 높은 설비투자, 높은 불량률, 복잡한 공정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1% 증가한 680억원,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12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 노키아로의 판매 증가, 수익성 높은 한지모듈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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