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유엔 세계평화의날 기념 행사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며 미래 문명과 대학에 대해 고민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희대학교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7주년 ‘유엔 세계평화의날(9월 21일)’을 기념해 ‘미래문명·미래대학:지식과 실천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평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대회 △경희공동체 심포지엄 △경희 자원봉사 축제 △경희 학생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경희대 측에 따르면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는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시민포럼’을 대비한 준비회의 성격이다. 6일에는 울리히 타이츨러 독일 카셀대학 교수의 ‘대학교육과 시민적 가치’, 마누엘 에스쿠데로 UN 글로벌콤팩트 고문의 ‘21세기의 매니지먼트 교육’, 필립 알트바흐 미국 보스턴대학 석좌교수의 ‘지식 경제에서의 대학의 복합적 역할’ 등의 논문이 발표될 계획이다. 7일 열리는 특별전체회의에는 유엔의 리베라토 바우티스타 비정부기구(NGO)협의체 의장과 하이얀 치엔 공공행정 및 개발관리처장, 패트리시아 산토 토마스 동부지역공공행정기구 사무총장 등이 각각 시민사회, 유엔,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본 세계시민포럼이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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