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이 2008년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이노텍은 2008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110억원, 영업이익 207억원(4%)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5%(313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6.9%(1,084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9%(58억원)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LED, 모터 및 차량용 전장부품사업의 지속 성장과 모바일 부품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수익창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및 무선통신, 네트워크 사업이 글로벌 평판 TV시장의 수요 증가와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튜너 및 파워모듈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25%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모바일 부품 사업은 3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매출비중이 증가했으나 글로벌 휴대폰 시장 위축에 따른 LCD모듈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LED 사업은 노트북용 LED 백라이트유닛(BLU)의 본격적인 성장과 LED조명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모터와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 역시 모터부문의 전략고객 매출 확대와 차량용 전장부품의 신규고객 확보로 전분기 대비 17.4%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LG이노텍은 4분기 디스플레이 부품 사업에서 글로벌 경기악화로 성장세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평판TV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공급망 관리 및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부품 사업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고객 대상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매출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LED 사업에서는 노트북 중심의 LED BLU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TV용 LED BLU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LED조명 부문에서 평판조명, 가로등, 경관조명 등의 사업수주를 본격화하며 신규시장 발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터 및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은 전략고객 공급물량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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