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백색가전 업체인 월풀이 글로벌 신용위기와 북미·유럽 지역 수요 감소에 따라 내년 말까지 전체 직원의 7.3%에 해당하는 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프 페티그 월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북미와 유럽 수요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고 단기간 내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월풀의 3분기 순익은 작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1억6300만달러(주당 2.15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1.3% 증가했지만 작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프 회장은 “글로벌 신용위기가 이미 약화된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집값 하락, 실업률 상승, 소비심리 악화 등이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월풀은 이에 올해 연간 주당 순이익 예상치를 종전의 7∼7.50달러에서 5.76∼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4~5주 예상했지만 더 길어져도 문제없다”…트럼프, 이란전 장기전 불사 선언
-
2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3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4
“마비됐던 중동 하늘길 숨통”…UAE 항공사들, 일부 노선 운항 재개
-
5
99만원 그대로인데 256GB·AI 탑재… 아이폰17e, 보급형 판 흔든다
-
6
현금 수송기 추락, 20여명 사망했는데…돈 주우러 수백명 달려들어
-
7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8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9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10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