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3G GSM/HSPA 보안 솔루션 출시

Photo Image

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양춘경 www.alcatel-lucent.com)는 28일 OA3500 NLG (OmniAccess 3500 Nonstop Laptop Guardian)의 HSPA (High-Speed Packet Access) 버전을 전세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OA3500 NLG는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고 도난 당한 노트북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독특한 제품으로, 노트북 컴퓨터의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한 정보 유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미 CDMA 기반의 3G 네트워크에서 상용화된 바 있는 이 제품을 차세대 고속 3G GSM/HSPA 네트워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알카텔-루슨트의 벨 연구소가 발명한 이 제품은 이동 근무자들을 위한 상시접속(always-on) 방식의 노트북 보안/관리 시스템으로, 3G(CDMA/W-CDMA/GSM)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이 모바일 사각지대(mobile blind spot)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모바일 사각지대’란, 기업이 직원들이 사용중인 노트북 컴퓨터의 위치나 사용 여부 또는 구성을 파악할 수 없거나 제어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모바일 사각지대는 곧 민감한 데이터의 유출이나 관련 규정 위반으로 인한 과징금 부과, 기업 이미지 실추, 업무 지장 등의 비즈니스 위험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OA3500 NLG 기술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직원들의 노트북 컴퓨터에 언제든 액세스하여 컴플라이언스에 필요한 내부 정책을 자동으로 집행하고 소프트웨어 패치나 업그레이드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다. 24/7 방식의 액세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지어 노트북의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알카텔-루슨트는 OA3500 NLG에 대한 판매 전략 확대 차원에서 이 제품을 전세계 각국의 총판 및 리셀러를 통해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영국의 VCOMM이 가장 먼저 알카텔-루슨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리셀러들을 통해 OA3500 NLG를 공급하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