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위성산업(대표 류장수)과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28일 위성과 와이맥스 기술을 결합한 ‘위성 와이맥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와이브로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위성으로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과 단말기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1차로 시스템 규격 통일과 연동시험 등에 대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2차로 중동·동남아 등 해외에서 시스템과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아태위성산업 류장수 사장은 “위성과 와이맥스 기술을 결합하면 해양·산악 등 통신시설이 열악한 지역으로 와이맥스 서비스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성 뿐만 아니라 인터넷 데이터, 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위성 와이맥스 단말기를 2009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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