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DMC 첨단산업센터 개관식 열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 단지 안의 ‘DMC 첨단산업센터’가 27일 센터 1층 로비에서 개관식을 갖고 공식 오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DMC 첨단산업센터가 싱가포르의 과학단지, 두바이의 미디어시티, 북경의 중관촌처럼 도시 내 산업 클러스터의 서울형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입주기업과 영화창작공간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기업대표·영화감독·디자이너 등 15명과 간담회도 가졌다.

 DMC 첨단산업센터는 첨단산업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아파트형 공장으로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총면적 7만7191제곱미터(㎡)에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다. 10월 현재 DMC 첨단산업센터에는 IT업체 등 일반 기업 51개사와 디자인 창작스튜디오 45개사 등 총 114개사가 입주했다. 임권택 등 영화감독 18명도 영화창작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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