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31일오후 8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세계환경올림픽 ‘제10차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아리랑TV가 ‘우포늪’을 집중 조명하는 5부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포(牛浦)늪’은 경남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와 세진리, 이방면 안리, 대합면 주매리 등 4개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진 우포와 목포, 사지포, 쪽지벌을 총칭하는 것으로 면적은 8.54㎢,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다.
지난 1997년 7월 환경부에 의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1998년 3월에는 람사르협약에 등록돼 보호되고 있다.
27일 우포늪에 살고 있는 1000여종의 생명체를 만나보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편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우포늪을 지키고 우포늪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포늪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우포를 사랑하는 사람들’ 편과 생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우포늪이 살아난다’편이 잇따라 방영된다.
30일과 31일에는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주제로 160여개국 정부 대표와 30여개 국제기구 관계자, 옵서버 등 약 2000명이 참석하는 제 10차 람사르총회를 소개한다. 개회식은 물론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국제NGO회의, 한국의 생태관광 등으로 이뤄지는 총회까지 망라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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