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미국의 다국적 제약기업인 BMS사와 내년도에 약 1206억 원어치의 관절염 치료제 핵심 원료격인 단백질 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내년 총 매출액이 1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또한, 내년에 매출액 대비 약 40% 수준인 580억 원의 영업 이익과 528억 원 수준의 세전 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보다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BMS의 주문 금액은 취소가 불가능한 확정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 645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올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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