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500평 규모로 신축 개원한 종합건강검진전문센터 ‘리더스 헬스케어(원장 박영근)’에 ’전자태그(RFID) 수진자 안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병원 혹은 대형병원 부속 검진센터가 아닌 종합건강검진전문기관이 진료 목적으로 RFID를 이용하기는 처음이다.
‘RFID를 이용한 수진자 안내시스템’은 수진자에게 태그를 지급하고 검진 순서, 대기 시간, 검진실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진자는 복잡한 검진 진행이 한층 편리해지고, 지루했던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딱딱하고 비효율적이던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영의 효율을 가지고 올 수 있다. 게다가 의사소통이 불편한 외국인 환자에게 RFID 수진자 안내시스템을 통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사장은 “다양한 RFID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병원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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