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여명 이상이 모인 ‘주니퍼 솔루션데이 2008’의 행사는 강익춘 사장의 기조연설 후 본격적인 세션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먼저 주니퍼네트웍스 신철우 상무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요 및 비전’에 대한 연설로 세미나의 문을 열었다. 신 상무는 “주니퍼의 차별화된 강점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는 주니퍼 솔루션의 특징인 능동적 위협관리 솔루션, 접근제어 솔루션, 데이터 센터 솔루션” 등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주니퍼는 하이퍼포먼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등을 제공,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IBM과 주니퍼의 최적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IBM 박양교 차장이 강연을 맡았다. “최근 IT운영 비용이 기업 전체 IT 예산의 70%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새로운 사고 방식이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통합 등에 주니퍼의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컨설팅 노하우 등을 IBM이 제공, 주니퍼와 IBM이 함께 고객들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고민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의 마지막 세션으로 주니퍼 AT팀 최우제 팀장이 ‘안전한 랜 운영환경 및 액세스 방안’에 대해 세션을 맡았다.
최 팀장은 “오늘날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관리의 복잡성, 높은 운영비용, 디자인에 따른 비효율성 등의 문제에 봉착해 있으며 이에 대해 주니퍼는 간소한 네트워크 구성 등으로 복잡성을 제거하는 데이터센터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연설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최 팀장은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가상화 기술 적용, 10G 풀 네트워크, 주노스를 통한 서비스별 가상화, 주노스 단일 OS를 통한 관리 편이성 극대화 및 관리시간 단축, 그린 데이터센터 등을 해법으로 제안했다.
점심시간 후 다시 시작된 오후 세션의 첫 타자는 주니퍼 보안기술팀 김현준 책임의 ‘주니퍼 보안솔루션 및 제품’이었다. 김 책임은 “주니퍼가 자랑하는 보안 기술의 핵심은 능동적 보안 위협관리 솔루션으로 방화벽/UTM, SSL VPN, I에, NSM 등 각종 보안 솔루션을 상호연동해 고객의 위험을 차단하는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솔루션”이라며 “주니퍼 보안장비와 네트워크, 관리솔루션 등의 통합 보안 솔루션은 본지사, 캠퍼스, 원격 사용자 등 언제 어디서 접속하더라도 안전한 사용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은 주니퍼 기술팀 김성로 실장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주니퍼 라우팅 소개’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는 IP 기반의 단일네트워크로 쉽고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진화되고 있다”며 “이의 근간이 되는 주니퍼 소형 라우터 J시리즈, 중형 라우터 M시리즈, 대형라우터 T시리즈 그리고 이더넷 스위치 EX 계열과 이더넷 서비스 라우터 MX 계열 등이 단일 OS 주노스의 관리하에 통합돼 안전한 액세스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슈, 지점과 본점간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저하를 왠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방법, 본사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데이터센터 버추얼 샤시 기술 등을 시연했다.
또 가장 용량 큰 초대형 방화벽 SRX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그린 네트워킹을 통한 비용 절감, IBM과 함께 현저한 투자비용 및 운용 비용절감 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제시 등에 대한 IBM의 전시 부스도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보 제공에 충실했던 강의 내용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데모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효과적인 네트워크와 보안솔루션 활용 정책 등이 이어졌던 이번 ‘주니퍼솔루션데이 2008’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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