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노태석)가 인터넷포털 파란 온라인 토론 서비스 ‘티워(http://twar.media.paran.com)’에 ‘악플’ 필터링 및 검색 기능을 개편하고, ‘선플’을 더욱 권장하는 등 댓글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티워’ 서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댓글 검색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특정 키워드 검색으로 악성 댓글을 골라내고, 이를 운영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악플러와 선플러를 각각 ‘악동’과 ‘천사’ 이미지로 재미있게 연관시킨 ‘악플수배’ 기능을 도입했다.
‘악동 댓글러’로 수배된 이용자는 보유하고 있는 ‘총알’을 빼앗기게 되며, ‘천사 댓글러’로 선정된 이용자는 이 총알을 제공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악동 댓글러’로 수배된 이용자는 티워 내 발언권이 제한되며, 아이디 등이 공개되어 활동에 제약이 가해진다.
반면 ‘천사 댓글러’는 ‘총알’ 지원으로 건전한 댓글을 지속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파란 미디어렉스 최유성 팀장은 “그 동안 온라인 토론 서비스에서 악성 댓글로 인한 폐해가 지적되어 왔는데, 이번 개편으로 자연스럽게 선플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악동 및 천사 댓글러 등과 같이 필터링 기술을 강화하여 더욱 즐거운 토론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워는 벤처회사 픽플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웅)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토론 서비스로, 지난 6월 KTH가 소프트뱅크미디어랩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사무실 제공과 운영 비용 및 서비스 호스팅, 서비스 퍼블리싱과 마케팅을 지원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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