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커(Wacker)가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증설에 나섰다.
바커케미칼코리아(대표 요헨 에벤호흐)는 바커그룹 본사가 1만3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 증설 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오는 2011년까지 연간 3만55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기존 독일 부르크하우젠 1공장에 3000톤, 뉜크리츠 2공장에 1만 톤을 증설하며 총 투자 규모는 7억6000만 유로다.
바커 측은 “향후 태양광 시장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예상하며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이라며 “업계 글로벌 2위인 바커는 증설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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