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품업체인 엠케이전자가 3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냈다.
반도체용 본딩와이어 전문업체인 엠케이전자(대표 최상용)는 3분기에 매출 126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102%나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 7.1%, 영업이익 44.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신제품의 매출증대와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상용 엠케이전자 사장은 “신성장동력인 솔더볼과 금·은 본딩와이어 매출증대 등으로 올해 최고의 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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