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전기자기적합성(EMC) 분야 국제 표준화 활동에 시동을 건다.
기술표준원은 20일에서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위원회 국제무선장해특별위원회(IEC/CISPR)에 송전선로·로봇청소기·TV 등의 전기자기장해와 관련된 7건의 국제 표준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측에선 기술표준원과 각 시험기관, 기업 등에서 3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 적극적인 국제 표준 채택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한일 양국의 전기자기장해 분야 국가표준화 위원회 간 회의를 개최해 국가표준화 동향 등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을 도모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 동안 EMC 분야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2명의 작업반 의장 수임을 비롯, 총 7명이 표준화 관련 요직에 진출하는 등 EMC 관련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7월엔 한양대 이중근 교수가 제안한 ‘대형구조물의 전기자기장해(EMI) 현장측정 방법’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돼 LED 전광판 등의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송양회 디지털전자표준과장은 “EMC는 우리 수출의 33%를 차지하는 디지털 전자 제품 개발에 필수적이지만 표준 활동은 유럽 등이 주도해 왔다”며 “향후 주요 제조국 입장에서 국제 표준화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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