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V 시장이 가격 하락 및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 수량과 매출 측면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TV는 총 2704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25.6% 증가한 것이다. 매출 규모로는 922억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조원을 기록했다.
LCD TV의 상승세가 눈에 띠었다. LCD TV는 작년 동기 대비 54.2%(780만대)가 늘었다. 780만대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팔린 수량과 같다. LCD TV 매출 규모는 577억위안(약 11조원)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9%가 늘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있지만 LCD TV 가격은 하락했다. 9개월을 기준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5.6%가 떨어져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PDP TV는 250% 증가한 118만대(87억위안)가 판매됐으며 CRT TV는 4% 감소한 563만대(80억위안)가 팔렸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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