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와 과학기술연구망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라마자프라자호텔에서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및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GLORIAD)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988년 처음 국내에 슈퍼컴퓨터가 도입된 이후 지난 20여년간 슈퍼컴퓨터와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실현한 연구 성과 및 그 의미를 국내외 관계자에게 알리고, 국가 과학기술 사이버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Innovative Supercomputing and R&D Networking on Cyber infrastructure(사이버인프라스트럭처에 있어 슈퍼컴퓨팅&연구망의 혁신)"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한다.
미국 NERSC의 Bill Kramer박사, 미국 NSF 글로리아드(GLORIAD)의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GLORIAD 위원회 의장인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의 Greg Cole, 서울대학교 김종암 교수, 일본 츠쿠바대학의 Taisuke Boku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연구망에서는 한국이 활발한 국제 람다 분야 활동의 결실로 이루어낸 ‘2009년 제9회 람다 그리드 국제 워크숍(9th Annual Global LambdaGrid Workshop)유치’ 등의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KISTI 박영서 원장은 “이제는 융합형 사이버 R&D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슈퍼컴퓨팅과 연구망의 기술수준이 곧바로 국가의 과학기술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가 시작 되었으며, 이번 워크숍은 국내 및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사이버인프라와 응용기술, 첨단 연구망 기술 현황을 분석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사이버 인프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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