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루넷(구. 위즈솔루션, 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인 ‘음원DNA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KTH가 운영중인 ‘파란 아이디스크’에 ‘음원DNA필터링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란 아이디스크’는 오는 10월말까지 시험 서비스를 운영한 뒤 전체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파란 아이디스크’에 공급된 ‘음원DNA 필터링 시스템(Audio DNA Filtering System)’은
클루넷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2년 여간 동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순수 국산 기술로, 구글이 개발한 ‘영상 DNA 필터링 시스템’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용량이 작은 음성데이터를 분석하여 처리함으로써 처리시간 단축 및 판독시스템을 경량화했다.
‘음원DNA필터링 기술’은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구 문화관광부)에서 특수한 유형의 OSP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시한 기술조치 중 높은 수준의 적극적 필터링 기술이다.
‘음원DNA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클루넷 차석기 부장은 “동영상 파일에서 오디오 신호를 분리한 다음, 오디오 고유의 특성인 파장(음원DNA)을 이용한 필터링 시스템으로 98%의 필터링율을 기록하는 시스템이다”며 “구글이 자랑하는 ‘영상DNA 필터링 방식’보다 DNA추출에서 부터 비교, 필터링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동시에 필터링율까지 우수해 음악,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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