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량이 낮을 수록 차량 색상이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K엔크린닷컴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제조하는 42개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색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배기량과 색상수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용 부문에서는 1000㏄ 미만 경차의 경우, 1개 차종당 평균 8개 색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준중형급에서는 1개 차종당 평균 7.5개의 색상을, 중형차에선 6.6개의 색상을 각각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 이상 대형차종에서는 5.25개의 색상을, 3000㏄ 이상 최상위급 차종에서는 5.4개의 색상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V차종 역시 배기량과 색상수 사이에 관계는 반비례했다.
배기량이 가장 낮은 1600㏄급 ‘쏘울’의 경우 11개 색상을 채택, 가장 다양한 색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 미만에서는 1개 차종당 평균 6.7개, 2000㏄ 이상에서는 6.2개의 색상을 각각 보유했다.
엔크린닷컴 운영자 측은 “이번 조사는 자사가 운영중인 신차 정보 데이터를 통해 실시됐다”며 “국내 완성차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모델들이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보유하고 배기량과 차종별 색상 현황이 어떠한지를 가늠해 보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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