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폭등에 힘입어 연 이틀째 코스피및 코스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가 폭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개장된 코스닥시장은 오전 9시6분, 유가증권시장은 5분 후인 9시 11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 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연속 발동됐다.
이번 사이드카는 코스피에서는 올들어 7번째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무려 9번째에 해당한다.
코스피 시장은 5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출발,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오전 10시 2분 현재 전날보다 70.00포인트(5.43%)가 오른 1358.6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전일보다 23.96포인트(6.51%)가 상승한 392.13에서 상승세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한편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폭을 늘려 오전 9시 3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50.46포인트(10.28%) 폭등한 9,126.89, 토픽스지수는 85.89포인트(10.21%) 뛴 926.7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65.50포인트(3.16%) 급등한 2,139.07, 상하이A주는 68.74포인트(3.16%) 뛴 2,246.66로 개장,아시아 지역 증시 폭등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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