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교육과 정보과학의 만남]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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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1회 정보과학 우수인재 양성학교 및 NIE 지도교사 공모전’ 및 장학생 선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교사·학교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정보화와 지식 기반 사회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렸으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들이 생활 속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보화 물결을 주도하고 지식 기반 사회에 얼마나 빨리 진입하는지가 그 나라의 도약과 쇠퇴를 결정하는 경쟁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IT를 바탕으로 교육·기술·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를 보급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지하철 등 여러분이 생활하고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단말기 하나로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가상 삼차원 공간에서 여러 가지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같은 교육현장의 변화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우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IT강국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IT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창조적 역량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작업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전자신문사, 인텔코리아,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이노비즈협회, 롯데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공제조합,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등 관련 산·학·연·관이 모두 협력해 거행하는 ‘초·중·고 IT교육지원 공동 캠페인’은 그 의미가 자못 크다고 하겠습니다.

 IT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해 꿈과 용기를 심어 준다는 점에서 이 행사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선발된 ‘IT 꿈나무’들이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미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초·중·고 IT교육지원 공동 캠페인’이 더욱 발전을 거듭해 앞으로 명실상부한 IT 꿈나무 발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IT 꿈나무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은 이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소질과 적성을 더욱 계발하고, 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에 정진함으로써 여러분 자신은 물론이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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